KT, 뱅크웨어글로벌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협력...중국 유럽 공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31 13: 11

KT가 31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뱅크웨어글로벌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천안·김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와 서울 목동 1센터, 2센터 CDC 그리고 미국 LA CDC까지 총 5개 지역, 7개 멀티존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자다.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 미국까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016년 4월 클라우드링크(CloudLink)라는 브랜드명으로 국내 최초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IT전문기업이다.

양사가 서비스를 협력함에 따라 기업의 한국-중국간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는 일본, 미국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중국 6개 지역과 8개국(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9개 지역까지 포함해 글로벌 총 20개 지역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KT는 뱅크웨어글로벌의 ‘클라우드링크’ 서비스로 국내 고객의 중국 서비스를 지원하고, 뱅크웨어글로벌은 KT의 ‘유클라우드 비즈’를 활용해 중국 이용자의 한국 서비스를 지원한다.
KT와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5월 KT의 강력한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통해 금융시장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글로벌로 사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왼쪽)와 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이사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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