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애런 저지, 시즌 44호 홈런 작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9 10: 22

애런 저지(25, 양키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터트렸다.
저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전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44호 홈런을 신고하 저지는 지안카를로 스탠튼(55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를 달렸다.
홈에서 때린 홈런이라 더 의미가 컸다. 저지는 시즌 44개의 홈런 중 무려 28개를 양키스타디움에서 때렸다. 55개를 친 홈런선두 스탠튼 역시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28개를 때리고 있다.

저지는 1987년 마크 맥과이어(49개) 후 처음으로 신인으로서 홈런 40개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양키스 역사상 25세 이하로 40홈런 이상을 때린 선수는 베이브 루스(1920년), 루 게릭(1927년), 조 디마지오(1937년), 미키 맨틀(1956년) 이후 저지가 처음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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