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이통3사 중 선호도 1위는 역시나 SKT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9 09: 31

SK텔레콤이 압도적인 소비자 선호도를 뽐냈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전국 20~50대 남녀 3025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 구매 의향 및 선호 통신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2.6%가 1년 내 갤럭시노트8 구매 의향을 밝혔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으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61.4%를 기록, 타 통신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KT와 LG유플러스로 가입하겠다는 사용자는 각각 24.8%와 10.8%로 조사됐으며, 알뜰폰 가입 희망자는 3%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선호 통신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 통신 3사 모두 할인혜택을 꼽았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안정성을, KT와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을 두 번째 이유로 꼽았다.
갤럭시노트7 구매의향 설문조사에서도 SK텔레콤의 선호도가 타 통신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던 점을 비추어 볼 때, 갤럭시S 시리즈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SK텔레콤 선호 고객 비율이 더욱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용 중인 통신사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SK텔레콤이 65.5%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알뜰폰(62.0%)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58.3%, 44.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갤럭시노트8의 특징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는 강력해진 하드웨어(29.7%)가 1순위로 꼽혔으며, 듀얼카메라(16.6%), 6.3인치 디스플레이(14.2%) 순으로 꼽혔다. 색상 선호도는 오키드그레이(36.7%)가 가장 높았으며, 미드나잇 블랙(33.3%)도 높게 나타났다.
갤럭시노트8로 단말기 교체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현재 사용 중인 핸드폰 사용기간을 살펴보면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의 사용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1년 이하로 사용하는 응답자도 31.4%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노트8의 경우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국내 이용자 단말기 교체주기 2년 7개월’ 보다 더 짧은 기간 내 단말기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mcadoo@osen.co.kr
[사진] 두잇서베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