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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비상장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통합 1주년... 1만 신규 고객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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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세계 최대 비상장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출범 1주년 맞았다.

2016년 9월 델(Dell)과 EMC의 합병으로 탄생한 델 테크놀로지스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년 사이 1만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공식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델과 델 EMC의 내부 영업조직을 통합하고, 새로운 통합 파트너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후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솔루션 및 컨버지드 인프라 등 다양한 솔루션의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을 통해 2017년 상반기 기대치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한해 빠른 매출 성장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디비전’ 등 비주력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중 95억불을 이미 상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그 여세를 몰아 45억불 상당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결과에 따르면 91%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델과 EMC가 합병 이전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EMC가 제너럴일렉트릭(GE)과 다년간의 제품 및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델 EMC는 향후 자사의 인프라 솔루션과 엔드유저 컴퓨팅(end-user computing) 솔루션을 공급해 제너럴일렉트릭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델 EMC는 제너럴일렉트릭의 주요 공급자가 된 것은 물론, 델과 EMC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CEO는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는 이미 출범 당시 스스로 세운 목표를 넘어섰다”며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델테크놀로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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