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개최... 국내 최대 규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08 09: 46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VR(가상현실) 페스티벌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하 KVRF)’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실제 거리에서 VR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공간 속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1인칭 슈팅(FPS) 게임(캠프VR)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터렉션 VR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실감나는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 발칸’(모션디바이스)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 KVRF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첨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된 최신 VR•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KVRF 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73개 기업이 참여해 187개 부스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서비스를 선사한다. 고소공포증 체험이나 공룡, 수중 체험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 및 스포츠 콘텐츠가 준비돼 온몸으로 생생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극이나 뽀로로, 안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마련되어 청소년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 발굴을 지원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