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축제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3월 27일부터 1주일간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05 16: 59

 세계 최대 규모 훌라 축제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이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와이관광청에 따르면 하와이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은 하와이 전통 춤과 음악을 부활시킨 칼라카우아 왕의 닉네임 ‘메리 모나크’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의 역사와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빅 아일랜드 힐로 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음악 축제 '호올라울레아(Ho‘olaule‘a)'를 시작으로, 훌라 무료 시연회, 하와이 예술 전시회, 야외 공연 및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힐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3월 31일에는 미국 본토 및 아시아의 훌라 고수를 뽑는 '미스 알로하 훌라' 콘테스트가,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메리 모나크로얄 퍼레이드'가 힐로 시내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대부분의 축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지만, 훌라 경연대회의 경우는 티켓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하와이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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