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따뜻함 담은 겨울 제철 신메뉴 2종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08 02: 06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운영하는 전통문화복합공간 한국의집(관장 김갑도)에서는 7일부터 따뜻함을 가득 담은 겨울 제철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집 오찬 대표메뉴 가온정식은 계절에 따른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상에 담아내기에 계절마다 메뉴가 변경된다. 특히 겨울 가온정식은 계삼채, 건표고소박이, 생선구이, 제육?더덕불고기, 대구탕 등으로 구성, 차가운 전채요리로 시작하여 몸을 천천히 데워가며 진지를 완성해 겨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담백한 궁중요리 중 하나인 계삼채로 입맛을 돋우며,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혈액순환을 돕는 식재료인 더덕과, 겨울철 맛이 제일 좋은 알이 꽉 찬 대구로 맑게 끓여낸 대구탕은 찬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능이 있다.
숨두부는 순두부의 황해도식 방언으로 틀에 눌러서 굳히지 않고 살아있는 두부를 의미하며, 골동반은 여러 가지 반찬을 비벼먹는 궁중 비빔밥을 일컫는 말이다. 따뜻한 숨두부와 도라지, 고사리, 호박, 말린 표고 등을 넣어 자박하게 비벼먹는 숨두부골동반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오색 미감을 즐길 수 있는 일품 메뉴이다.

한국의집 김도섭 조리장은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려들고 입맛이 없을수록 몸에 좋은 따뜻한 요리로 몸을 보양해야한다”며, “엄선된 제철 재료로 정성을 들여 만든 한국의집 겨울 메뉴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집 겨울 오찬메뉴는 오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이용가능하며, ▲가온정식: 계삼채, 계절죽&물김치, 건표고소박이, 게절생선구이, 제육·더덕불고기, 기본찬, 대구탕, 진지, 후식(3만 5000원), ▲숨두부골동반: 삼색밀쌈&해물잣즙채, 계절죽&물김치, 계절생선구이&생절이, 숨두부&골동반, 기본찬, 후식(2만 5000원)으로 구성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가온정식(왼쪽)과 숨두부골동반 /한국의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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