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페로니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부산 트렌드세터 5,000명 다녀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1.05 09: 21

 이태리 슈퍼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이하 페로니)’가 지난 8월부터 세 달간 부산 마린시티의 ‘까사 페로니’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를 종료했다. ‘이태리 스타일을 담은 맥주’의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소비자 총 5,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됐다.
까사 페로니는 페로니가 국내에 첫 번째로 문을 연 팝업스토어로, 페로니가 작년 여름에 운영한 마린 풀바 ‘리도 페로니’를 모티브로 이탈리아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부산을 첫 번째 장소로 선정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맥주를 시음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았다. 소비자 참여형 패션쇼, 신진 디자이너전, 테라스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영화상영 등 이태리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 것. 특히 클래식 수트 브랜드인 ‘로드앤테일러’와 협업한 패션쇼, 야외 영화관 ‘씨네마 페로니’는 크게 호평도 받았다.

또한 이태리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제냐’와 ‘비토시’, ‘베스파’, ‘피아트’ 등 개성있는 브랜드들과 협업한 사진 전시를 통해 이태리 감성을 더했다. 더불어 매주 주말마다 패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이태리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됐다.
페로니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해 패션, 맥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방면의 트렌드세터들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페로니를 통해 이태리의 세련된 풍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태리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대표 라거 맥주 페로니는 단순히 맥주로 불리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입 안의 즐거움을 뛰어넘어 만든 사람의 철학과 시간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페로니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와 함께 얘기되기보다 ‘프라다(Prada)’, ‘아르마니(Armani)’, ‘마세라티(Maserati)’, ‘알레시’(Alessi)와 같은 이탈리안 스타일을 대변하는 브랜드들과 연속 상 ‘이탈리안 스타일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브랜드다. /100c@osen.co.kr
[사진] 부산 마린시티에 마련 된 팝업스토어 ‘까사 페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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