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천국...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 인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10 00: 23

지난 8월 오픈한 현대 백화점 판교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였다. 108개의 식음료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크기만큼이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 이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줄 서서 먹는 만두

서울만두는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과 동시에 만두를 맛보기 위해 줄 서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릴 만큼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10년 이상 만두 업계에 몸담았던 베테랑들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맛의 감동을 준다는 일념과 함께 다양한 만두 메뉴를 제공하여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만두의 특선 메뉴인 반피만두는 피의 반은 기름에 굽고 반은 쪄내어 찐만두와 군만두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쫀득쫀득하게 살아있는 식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메뉴로 자리잡았다. 특히 여성들이 즐겨 찾는 매콤 삼각 새우 군만두,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빚어내는 교자만두류, 손만두류, 군만두류등 만두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만두를 먹는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 뉴욕에서 건너온 컵케이크 전문점
뉴욕 컵케이크 전문점인 '매그놀리아'가 현대 백화점에 상륙했다. 미국 드라마'섹스 앤드 더 시티' 주인공들이 가게 벤치에서 수다를 떨면서 먹던 뉴욕 컵케이크를 이젠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매그놀리아 컵케이크를 맛보기 위해 몰려온 사람들로 컵케이크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평균 2시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되며 매장은 항상 붐빈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 푸딩과 레드 벨벳 케이크는 인기가 많아 구매 개수를 한 사람당 1개로 제한하는 등 유명세를 증명하고 있다.
▲ 유럽 스타벅스
덴마크의 대표 주스 체인점인 '조앤 더 주스'는 유럽의 스타벅스로 불리며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판교점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이다. 또한 오픈 키친에서 훈훈한 종업원들이 직접 과일 주스를 짜내어 신선한 음료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대구 마약 옥수수빵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삼송빵집은 대구 대표 빵집으로, 수도권 일대 처음으로 현대 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했다. 삼송빵집의 대표적인 빵인 통옥수수빵은 동그란 모양의 얇은 빵 속에 옥수수 알갱이로 가득 채워져 있어 톡톡 터지는 식감과 특제 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약 옥수수빵'이라고 불릴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녔으며, 이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서울만두-매그놀리아-삼송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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