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폭풍성장 원동력...미래엔, '참여감' 출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14 15: 38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4위, 웨어러블 기기 '미밴드' 세계 시장 2위. 이 모든 게 2010년 창업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샤오미'를 수식하는 말이다.
'샤오미'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스마트 TV, 스마트 운동화 등을 모두 만들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한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폭풍 성장했다. 이뿐인가. '우버'에 이어 가장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은 스타트업이며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올 6월 발표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50대 기업' 명단에 당당하게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알리바바, 구글, 애플을 모두 제친 기록으로 기업의 성장세와 잠재력을 모두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책은 '구글, 애플, 아마존을 합한 회사'라고 말하는 창립자 '레이쥔'의 창업정신이자 핵심전략인 '참여감'에 대한 기록이며 이를 통해 한국 경제와 기업이 나아갈 바를 보여준다.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한 '참여감'은 2010년 창업, 불과 몇 년 만에 삼성, 애플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 성공의 원동력인 '참여감 3?3법칙'을 다룬 경제경영서다. 지난 2014년 8월 중국에서 출간된 후 15초마다 1권씩 팔리며 백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다. 제2의 샤오미를 꿈꾸는 중국 기업들이 이 책을 단체 구매해 샤오미의 성공법에 대해 복기하고 있다.
이 책은 원색의 일러스트와 각종 사진을 수록했고, 중화권이 공유하는 직관적 문체, 무협소설을 연상케 하는 전투적인 용어들을 사용하여 일반 경제경영서에 비해 술술 읽힌다. 가격은 1만 5900원.  /letmeout@osen.co.kr
미래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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