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에반스 데이 시즌 3' 살롱 드 오수경 공연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07 15: 01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 3'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살롱 드 오수경'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 2013년 정규 1집 '살롱 드 탱고(Salon De Tango)'를 통해 2014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 오버 부문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살롱 드 오수경'이 2015년 9월 '파리의 숨결'이라는 새로운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한참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할 무렵 돌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리더 피아니스트 오수경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파리에서의 일상을 실제로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악상들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낸 앨범이다.

21일 공연에서는 신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살롱 드 오수경의 오리지널 멤버인 첼리스트 지박,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 콘트라베이시스트 고종성이 참여해 탄탄한 팀워크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앨범 타이틀 곡인 '파리의 숨결'을 비롯해 '슬픈 로라', '원더랜드', '회전목마' 등 신곡 외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전 앨범 '살롱 드 탱고'에 수록됐던 드라마틱한 탱고 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여름 밤 아름다운 재즈와 탱고 선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3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올림푸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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