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작가 인기...반디앤루니스, 6월 3주차 베스트셀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8 14: 03

김준 작가 신간 두 권이 큰 인기를 끌며 '김준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디앤루니스(대표이사 김동국, http://www.bandinlunis.com)가 발표한 6월 3주(6월 8일~6월 14일 기준)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음을 그리는 시인 김준의 13년 만의 신작인 감성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글길나루)'가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시집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준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글길나루)'가 6단계 상승하며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한 외국 작가들의 소설도 눈에 띈다. 미스터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으로 스타 작가가 된 독일 출신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산 자와 죽은 자(북로드)'가 출간 즉시 90단계 상승하며 10위에 진입했다. 북유럽 스타일의 유쾌한 유머 소설인 스웨덴 출신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다산책방)'는 2단계 상승, 5위에 올랐다.
작가 공지영의 신작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한겨레출판)'는 출간 일주일 만에 89단계 상승, 11위에 올랐다. 이 도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독립해서 사는 딸 '위녕'에게 저자가 알려주는 27개 조리법(레시피)과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도 '직관의 철학자', '도시 수행자'로 유명한 신기율 저자의 자기계발서 '직관하면 보인다(쌤앤파커스)'가 92단계 상승하며 8위에 랭킹 됐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 특파원 출신 다니엘 튜더의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문학동네)'은 외국인이 한국 정치를 평가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며 88단계 상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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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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