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온 그 책"...반디앤루니스, 6월 2주차 베스트셀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12 01: 22

TV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은 '미디어셀러'가 주목 받고 있다.
반디앤루니스(대표이사 김동국, http://www.bandinlunis.com)가 발표한 6월 2주(6월 1일~6월 7일 기준)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헤르만 헤세'의 베스트 컬렉션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2권 세트(크눌프)'가 88단계 상승, 12위에 올랐다.
이 도서는 KBS2 주말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백승찬(김수현 역)이 신디(아이유 역)에게 선물한 책으로, 두 주인공의 마음을 데미안 속 구절로 표현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이들과 아빠들의 제주여행기를 담은 사진집인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우린)'도 84단계 올라 16위를 기록했다.
마음을 그리는 작가 김준의 신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김준 작가의 13년 만의 신작인 감성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글길나루)'가 17단계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이 도서는 시집으로는 드물게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진입, 5주 간 TOP20에 상주하고 있다. 또한, 김준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글길나루)'가 출간과 동시에 91단계 상승하며 베스트셀러 9위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부자언니, 연봉6억녀란 닉네임을 가진 재테크 컨설팅 컴퍼니 대표 유수진 저자의 신간인 '부자언니 부자특강(세종서적)'은 36단계 상승해 11위에 올랐다.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한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 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3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한빛비즈)'은 한 단계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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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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