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27일 에반스 데이 시즌2 마지막 공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3.16 11: 50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2의 마지막 무대를 3월 2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올린다. ‘에반스 데이’의 이름은 클럽 에반스와 함께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이번 무대는 보사노바 보컬 이나(INA)의 ‘폴 인 러브 보사노바(Fall In Love Bossa-nova)’를 주제로 열린다.
이나는 특유의 매력적인 중음역대 보이스로 다채로운 보사노바 넘버를 소화하며 재즈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보사노바 보컬이다.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의 OST에 참여하며 데뷔한 이후, 올해 3월 초 ‘폴 인 러브 보사노바’라는 타이틀의 정규 앨범을 발매해 정통 브라질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얼마 전 발매한 이나의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컨템포러리 브라질 음악을 국내에 알려온 프로듀서 최성락이 작곡한 곡들을 이나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베이시스트 정영준, 기타리스트 이동섭, 드러머 한경욱, 퍼커셔니스트 이찬희까지 모여 꽉 찬 사운드로 앨범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달콤하고 설레는 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해피 리틀 데이(Happy Little Day)’, 이나의 중음역대 보이스가 애잔하게 느껴지는 ‘마리아(Maria)’ 등을 통해 보사노바의 세계로 초대한다.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 는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지는 ‘에반스 데이 시즌2’ 는 2014년 7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4월부터는 시즌 3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3,000원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보사노바와 같이 국내에서 아직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이나의 매력적인 중음역대 보이스와 브라질 음악 특유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리듬, 화성이 결합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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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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