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윤석철 트리오의 ‘즐겁게, 음악’ 공연 개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1.05 08: 38

올림푸스홀이 윤석철 트리오의 ‘즐겁게,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무대가 ‘윤석철 트리오(Trio)’의 ‘즐겁게, 음악’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6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재즈신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윤석철 트리오는 독창적인 행보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의 재즈 트리오에 일렉트로닉 요소, 힙합의 리듬적 스타일을 접목하는 등 독창적 음악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재즈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11월 발매한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주요 레퍼토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즐겁게, 음악’을 비롯해 ‘여대 앞에 사는 남자’, ‘르느와르(Renoir)’, ‘젠틀 윈드(Gentle Wind)’ 등 힘을 빼고 편안하게 만든 곡들로 채워진다.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는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팀을 선별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재즈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지는 는 지난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강아솔과 임보라 트리오 ▲에반스 빅밴드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주윤하 ▲집시밴드 라비에벨 ▲윤석철 트리오 ▲메인 스트릿 ▲Bossa Nova Night with 이나까지 총 8개 팀의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3000원이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듣기 편하고 대중적인 곡들로 채워져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듣는 사람을 위로하는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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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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