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 쿨 20주년 콘서트 24일 스타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23 10: 24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쿨(COOL) 20주년 콘서트 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4년 1집 로 데뷔해 , , ,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그룹 쿨이 5년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이에 공연 관계사는 11월, 12월의 폭발적인 티켓 판매를 계기로 지난 10월 말 부산, 서울, 대구 등 3곳 뿐이었던 계획을 확대해 일산, 대전, 광주 등 6곳을 추가한 총 9곳에서 내년 3월까지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쿨은 지난 2009년 11집을 마지막으로 앨범 발매 등의 음악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하고 올해 JTBC '히든싱어3-이재훈 편'이 방송되며 재조명 받았다.
이에 더해 최근 이재훈이 작곡가 윤일상이 제작한 신곡 를 발표하며 "그리운 목소리 반갑다", "쿨 완전체 컴백은 안하나요" 등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쿨이 팬들의 기대처럼 완전체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앞서 쿨 멤버로 활동한 유리가 현 거주지인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출연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 따라서 3명이 함께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게 됐다.
한편 유리를 대신할 여성 보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객원 보컬로는 신지, 김현정 등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쿨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꾸준히 사랑 받았던 대표곡과 이재훈의 솔로 곡들로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VIP석 12만 1000원, R석 9만 9000원, S석 8만 8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롯데호텔부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